콘돔을 대신하는 바르는 에이즈 감염 방지제가 실용화할 전망이다.영국 BBC 방송은 10일 미국과 영국 과학자들이 여성을 에이즈 공포로부터 해방시킬 액체 형태의 에이즈 방지 화학물질을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마이크로바이사이드(microbicide·미생물살충제)로 불리는 이 물질은 에이즈 바이러스를 비롯한 미생물을 죽이는 기능을 갖고 있다. 원숭이를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에이즈 바이러스의 전염을 차단하고 신체 저항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입증됐다. 이 물질은 앞으로 젤이나 거품 형태로 만들어 성행위 전 여성이 성기에 발라 사용하게 된다.
/배연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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