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직원들은 1분기 주가지수를 거래소의 경우 600∼700포인트, 코스닥은 41∼50포인트로 전망했다.10일 메리츠증권이 자사 직원 100명을 대상으로 올해 증시 전망에 대한 설문을 실시한 결과, 1분기 종합주가지수로 600∼700선 예측이 52%였으며, 500∼600선 32%, 700∼800선 4%, 800∼900선 2%로 나타났다. 코스닥 지수는 41∼50선 예측이 73%, 30∼40선이 12%나 차지해 전망이 어두운 편으로 조사됐다.
주식시장 침체이유로는 이라크 전쟁위기가 39%로 가장 많았으며 세계 경기침체(36%), 북한 핵문제(13%), 내수경기 둔화(4%), 차기 정부 출범에 따른 새로운 정책 불안감(3%) 순이었다. 주식시장 활성화 대책으로는 주식시장에 대한 자금투입(38%)을 가장 많이 꼽았으며, 차기 정부의 증시 부양책(33%)과 투자자를 위한 세제 혜택(23%) 등이 제시됐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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