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 환경운동연합 등 700여 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전쟁반대 평화실현 공동실천'은 오는 15일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미국의 대(對)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시위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공동실천측은 "북한 핵 문제로 한반도에서도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어 반전운동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전 세계 시민단체들이 반전시위를 개최하는 15일에 우리도 2,000여명의 회원이 참여하는 집회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반전시위는 전 세계 100여개 국가 300여곳에서 100만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정상원기자 ornot@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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