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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대형차주차장에 촘촘히 세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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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대형차주차장에 촘촘히 세운것

입력
2003.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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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자 독자의 소리에 실린 '공영 주차장 전용 둔갑해 이용 불편'을 읽었다. 서울 마포구 연남동 기사식당가의 공영주차장이 이들 식당의 전용주차장으로 사용된다는 지적이었다. 동 주차장을 관리하는 마포구청에 철저한 확인과 지도 단속을 강화하도록 조치하겠다.하지만 중구 을지로 상가 도로변 공영주차장건에 대해서는 이해를 구하고자 한다. 이 지역은 화물조업주차구간으로 주차구획선이 일반 노상주차장보다 크게 그려져 있어 소형차가 주차할 때는 공간이 많이 남게 된다. 그래서 가급적 많은 차량이 주차하도록 주차구획선에 관계없이 차량간격을 좁혀 주차토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용우·서울시 주차계획과 주차관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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