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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올스타전

입력
2003.02.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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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라이어 캐리, 조던에 노래○…팝의 여왕 머라이어 캐리가 '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워싱턴 위저즈)을 위해 올스타전 하프타임 때 '히어로(Hero)'를 열창했다. 조던은 하프타임 공연때 캐리의 소개를 받아 무대에 올라섰고 노래가 울려퍼지는 도중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야오밍 기대 못미친 활약

○…'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휴스턴 로케츠)은 아시아출신 선수로는 처음으로 NBA 올스타 무대에 섰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야오밍은 경기시작 1분 5초만에 동료 스티브 프란시스의 패스를 받아 호쾌한 엘리웁 덩크슛을 선보인게 고작이었다. 리바운드도 2개에 불과했다.

애틀랜타 '올스타전 체증'

○…올스타전이 열린 애틀랜타 시내에는 극심한 교통 정체가 빚어져 경기에 출전하는 선수들도 큰 불편을 겪었다. 숀 매리언(피닉스 선즈)은 두 블록을 지나가기 위해 리무진에 1시간 반이나 앉아있어야 했고 벤 월리스(디트로이트 피스톤스)도 공항에서 2시간 반이 걸려서야 겨우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오닐 포인트가드 깜짝 변신

○…별들의 축제인 만큼 좀처럼 보기힘든 흥미로운 장면도 속출했다. 1쿼터 중반 앨런 아이버슨(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183㎝)이 덩크슛을 시도하는가 하면 2쿼터 초반 샤킬 오닐(LA레이커스)이 잠시 포인트가드 역할을 하며 노룩 비하인드 백패스를 해 관중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카터 짜릿한 원핸드 덩크

○…2쿼터 후반 서부팀은 오닐(216㎝)―야오밍(226㎝)―팀 던컨(213㎝)―가넷(211㎝)으로 이뤄진 최장신 라인업을 구성, 경기장을 찾은 팬들을 즐겁게 했다. 카터는 1쿼터 후반 배구의 스파이크를 연상시키는 강력한 원핸드 엘리웁덩크를 선보이기도 했다.

/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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