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졸 구직자들이 취업하고 싶어하는 외국계 기업 1위는 한국IBM이 차지했다. 또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이유로는 "능력에 따른 대우"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10일 채용정보업체 잡링크(www.joblink.co.kr)에 따르면 대졸 구직자 7,52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외국계 기업중 선호 1위는 13.6%(1,023명)가 응답한 한국IBM이었으며, 한국휴렛팩커드는 12.3%가 꼽아 2위에 올랐다. 또 소니코리아(9.4%), 마이크로소프트(7%), 인텔코리아(4.1%)가 뒤를 이어 올해도 IT관련분야 기업의 인기가 높았다.
외국계 기업에 취업하려는 이유에 대해서는 31%의 응답자가 '능력에 따른 대우 및 승진'이라고 답했으며, 다음으로 '임금 및 복리후생'(25%), '근무환경 및 기업문화'(20%), '폭 넓은 자기계발 기회 제공'(13%) 등을 꼽았다.
/정영오기자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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