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마련 욕구충족과 재테크 측면에서 크게 각광 받던 분양권 시장이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침체기에 접어든 뒤 회복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설 연휴 이후 매수 문의가 조금씩 늘어나고 있으나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가격절충이 쉽지않아 거래가 부진한 상황이다. 다만 매물량 많고 적음에 따라 호가가 상승하는 단지들만이 몇 곳 있었다.
닥터아파트가 9일 기준으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 분양권 3,935개 평형 시세를 조사한 결과 변동률은 0.02%로 6주째 0.10%를 넘기지 못하는 약세를 기록했다.
서울지역 전체 변동률은 0.02%이고, 지역별로는 금천구 0.28%, 성북구 0.14%, 강서구 0.04%, 성동구 0.04%, 동작구 0.03%, 서초구 0.03%, 송파구 -0.02%, 도봉구 -0.02%, 용산구 -0.01% 등이었다. 전반적으로 강남지역은 매물이 여유롭지만 입주예정 단지를 제외하고는 수요자를 찾기 힘들어 실거래는 적었다.
/닥터아파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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