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직원이 주식투자 등을 목적으로 허위 대출전표를 작성해 8억6,000만원을 횡령하다 적발됐다.농협 창원중앙지점은 직원 김모(32)씨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달 27일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총 8억6,000만원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해 경찰에 고발했다고 9일 밝혔다.
기업체 대출업무를 담당하는 김씨는 주식투자로 돈에 쪼들리자 일반 시설자금대출을 타인명의로 허위 대출전표를 작성해 횡령해오다 농협 자체감사에서 적발됐다.
/창원=이동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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