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의 공약인 행정수도 이전계획으로 대전 지역 전체가 투기 몸살을 앓고 있다. 일부 지역은 일주일새 아파트 가격이 수천만원씩 오르는 과열양상을 빚고 있다. 지역주민의 실거래는 없고 외지 투기자의 거래가 대부분이라고 한다. 이 지역 주민들은 서울 강남처럼 물가가 상승하고 고정자산에 대한 세금부담이 늘어나게 되는 것은 아닐까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다. 아이들 학원비까지 오를까 걱정이다. 정부는 행정수도 이전에 앞서 투기과열을 막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제도로 서민들을 적극 보호해주었으면 한다./나한석·대전 서구 둔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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