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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 한양대 "결승, 나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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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 / 한양대 "결승, 나 먼저"

입력
2003.02.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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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구명가 한양대가 슈퍼리그 대학부 결승에 선착했다. 한양대는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계속된 2003 삼성화재 애니카 배구 슈퍼리그 대학부 2차리그에서 부상에서 회복한 정양훈(15점)의 활약과 블로킹 우위를 앞세워 성균관대를 3―1로 꺾었다. 이로써 2승을 거둔 한양대는 대학배구 2연패(連覇)를 바라보게 됐고, 성균관대는 남은 인하대전에서 이겨야 결승진출이 가능하게 됐다.한양대는 이날 성균관대의 덫에 걸렸다 힘겹게 빠져 나왔다. 성균관대는 레프트가 약하지만 서브리시브만 되면 속공이나 시간차 공격을 적절히 활용, 무서운 위력을 발휘한다. 한양대는 이날 성균관대의 조직력에 말렸으나 막판 신영수 이선규의 천금 같은 블로킹 덕에 살아났다.

성균관대는 4세트 유부재의 재치있는 토스와 센터진을 앞세워 23―20으로 앞섰지만 방심에 허를 찔렸다. 레프트 이철규가 신영수, 송병일에 연속 블로킹을 당해 듀스를 허용하더니 곽승철의 연속 공격범실에다 김형우가 이선규에 끝내기 블로킹을 허용,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여자부의 KT& G는 LG정유에 3―1승을 거두고 2차리그에 합류했다.

/천안=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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