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朴榮琯 부장검사)는 9일 전 센트럴시티 사장 손진철(49·구속)씨에게 주식매입 대가로 수억원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코스닥등록기업 모디아 사장 김도현(35)씨를 금명간 소환 조사키로 했다.검찰은 김씨를 상대로 지난해 4월 대한지방행정공제회 이사 출신인 손씨에게 50억원 상당의 모디아 주식을 공제회가 매입하도록 주선한데 대한 사례금으로 금품을 건넸는지 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또, 손씨가 통정매매 등 수법을 통해 모디아 주가조작 과정에 개입했는지 여부도 함께 조사하기로 했다.
/박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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