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경제칵테일 / 해수부 부서 우환 홈페이지 주소 탓?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경제칵테일 / 해수부 부서 우환 홈페이지 주소 탓?

입력
2003.02.10 00:00
0 0

해양수산부가 부서 홈페이지 주소의 어감이 '불길한 징조를 암시한다'는 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최근 주소 변경을 추진하고 있다.현재 해수부의 공식 홈페이지는 'Ministry Of Maritime Affairs & Fisheries'의 약자인 'www.momaf.go.kr'. 그런데 'momaf'의 발음이 자칫 '몸 아파' 또는 '맘 아파'로 들려 부서에 우환이 자꾸 생긴다는 것이다. 특히 지난달 영국에 파견 근무 중이던 정순석 해양수산관이 순직하는 등 홈페이지 개설 이후 매년 4명 꼴로 순직자가 나왔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홈페이지 변경 여론이 거세진 것.

지난해 2010년 세계박람회 개최권을 중국에 빼앗긴 직후에도 해수부 일각에서는 "홈페이지의 '맘 아파' 징크스가 다시 재발한 것"이라는 자조 섞인 이야기도 나왔다.

해양부 관계자는 "해양 대국 도약의 진취적인 의지와 대양(大洋) 개발의 중요성을 담은 새로운 홈페이지 주소를 마련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송영웅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