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도·감청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지검 공안2부(황교안·黃敎安 부장검사)는 7일 "민주당 김원기(金元基) 의원과 한나라당 이부영(李富榮) 의원이 검찰에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통보해 왔다"며 "현재 국회 회기 중이어서 출석일자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은 소환에 계속 불응하고 있는 민주당 이강래(李康來) 의원, 한나라당 김영일(金榮馹) 정형근(鄭亨根) 의원 등에 대해서는 13일과 14일 각각 검찰에 출두할 것을 이날 재통보했다./노원명기자 narzis@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