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銀에 대낮 강도 현금 4,000만원 털려

6일 오후 4시40분께 전북 전주시 고사동 전북은행 충경로 지점 현금지급기 코너에 강도가 침입, 현금 4,000만원을 털어 달아났다.직원 이모(24·여)씨는 "현금지급기를 열고 돈을 채워놓으려는 순간 털모자와 마스크를 쓴 20대 후반의 청년이 반쯤 열려 있는 셔터로 침입, 흉기로 위협한 뒤 2,000만원씩이 든 현금통 2개를 빼앗아 달아났다"고 말했다. 당시 은행에는 10여명의 직원이 있었으나 현금지급기 코너가 별도의 방으로 분리돼 있어 범행사실을 알지 못했다.

/전주=최수학기자shchoi@h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