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이 뇌세포를 손상시켜 알츠하이머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5일 BBC 방송에 따르면 스웨덴 룬트대 라이프 살포르드 박사는 미국 전문지 '환경보건전망' 최신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핸드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학습, 기억, 운동을 관장하는 뇌 부위의 세포를 손상시킨다는 사실이 쥐 실험 결과 밝혀졌다고 말했다.
생후 12∼26주 된 쥐들에 휴대폰 전자파와 동일한 전자파에 2시간 동안 노출시키고 50일 후 뇌를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많은 뇌세포가 죽어 있었다.
그는 쥐의 뇌가 인간과 매우 흡사하다는 점에서 휴대폰 전자파가 사람에게도 같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주장했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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