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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청소년에 올바른 이성관 가르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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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를 읽고 /청소년에 올바른 이성관 가르쳐야

입력
2003.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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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자 30면 '청소년층 동성애 번진다'를 읽었다. 일부 청소년 사이에 동성애가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고 심지어 한 포털 사이트에는 동성애를 지칭하는 모임이 수백 개에 이른다고 한다.단순한 호기심 차원을 떠나 어른 흉내를 내고 동성끼리 육체적인 사랑까지 표현한다면 감수성이 예민한 청소년에게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이로 인해 이성간의 교제에 부정적이 될 수밖에 없고 외국 경우를 봐도 동성애로 인한 여러 가지 문제점이 드러나고 있어 걱정스럽다. 지금부터라도 학교와 가정에서 청소년이 올바른 이성관을 가질 수 있도록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고 청소년의 목소리를 귀담아 들을 필요가 있다고 본다. 무엇보다 청소년이 어른의 행동을 쉽게 모방한다는 사실을 간과해서는 안될 것이다.

/오병열·인터넷 독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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