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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검찰탓 권력분립 요원" 박관용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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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J·검찰탓 권력분립 요원" 박관용 의장

입력
2003.02.0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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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관용(朴寬用) 국회의장은 6일 대북 비밀 지원 사건과 관련, "통치행위라는 이름으로 조사하지 말라고 하고, 통치행위이기 때문에 조사하지 않겠다는 검찰이 있는 한 권력분립은 요원하다"고 김대중 대통령과 검찰을 정면 비판했다. 박 의장은 이날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정치학회 학술회의에 참석, 기조연설을 통해 이같이 말하고 "언젠가 개헌을 할 때는 대통령과 국회의원의 임기를 맞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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