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 중인 사람들은 로또복권에 당첨되더라도 창업을 하거나 일자리를 찾겠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6일 취업정보사이트 파인드잡(www.findjob.co.kr)에 따르면 구직자 1,246명을 대상으로 '로또복권에 당첨된다면'이란 질문을 한 결과 73%가 '창업 또는 계속 직업을 찾거나, 유학을 가겠다'고 답했다. 이 중 27%(340명)는 '창업하겠다'고 응답했으며, 26%(325명)는 '계속 직장을 찾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응답했다. 또 20.1%(252명)는 '어학연수나 MBA를 취득하기위해 유학을 가겠다'고 말했다. 반면 '계속 백수로 지내겠다'는 응답은 17.8%(223명), '이민을 가겠다'는 응답자는 8.9%( 111명)에 불과했다.
파인드잡 주원석대표는 "대부분의 구직자들이 부(富)와 직업을 통한 자아성취를 별개로 인식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정영오기자young5@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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