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길음과 왕십리, 은평 등 3곳을 대상으로 뉴타운 시범사업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뉴타운 3∼5곳이 8월 추가 지정된다. 자치구별 중심지역을 집중 육성하는 균형발전촉진지구 3곳도 6월 새로 선정된다.서울시가 6일 마련한 '2003 뉴타운지구 및 균형발전촉진지구 지정계획'에 따르면 올해 노후·불량주택 밀집지역이나 개발밀도가 낮은 미개발지역, 도심 및 인근의 무질서한 기성시가지 등을 대상으로 뉴타운 3∼5곳을 추가 지정한다. 추가지정 지역 수는 지원가능 재원이나 대상별 소요 투자액, 내년 경기동향 등을 고려해 결정하며, 난개발이 예상되는 지역으로서 자치구와 주민의 추진 의지, 개발계획의 적정성, 사업효과, 권역별·지역간 형평성 등을 기준으로 지정한다.
시는 또 시가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 비용이나 지방세 감면 등의 지원을 해주는 균형발전촉진지구 3곳도 올해 새로 지정한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