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프로축구에서 활약하는 이영표(26) 박지성(22·이상 아인트호벤)의 모습을 국내에서 TV로 볼 수 있게 됐다. 아인트호벤 경기의 국내중계 사업권자인 (주)스카이콤은 5일 "앞으로 1년간 KBS와 MBC TV가 공동으로 아인트호벤의 40경기를 생중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중계권료는 90만달러(약 10억8,000만원)로 결정됐다. 스카이콤 관계자는 "양 방송사가 지상파 및 케이블로 아인트호벤 경기를 중계하기로 합의했다"면서 "계약에 따라 히딩크감독과 이영표, 박지성 등의 인터뷰도 방영될 것"이라고 밝혔다./이범구기자 goguma@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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