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한국일보 신춘문예 시상식이 5일 오후 3시 한국일보사 12층 강당에서 열려 김일영(金一英·시) 이정은(李政垠·소설) 김민정(金珉廷·희곡) 이정호(李正浩·동화) 최길하(崔吉夏·동시)씨 등 당선자 5명에게 상금과 상패가 수여됐다. 소설가 이제하(李祭夏)씨는 축사를 통해 "문학은 세계를 이해하고 존재의 문제를 탐구하는 과정"이라며 "결연한 정신을 간직하고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시상식에는 신상석(申相碩) 한국일보 사장과 시인 정희성(鄭喜成)씨, 소설가 오정희(吳貞姬) 김영하(金英夏)씨, 극작가 이강백(李康白)씨, 아동문학가 노경실(盧慶實) 원종찬(元鍾讚)씨 등 심사위원과 문인, 수상자 가족,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지영기자 kimjy@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