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받은 성형수술은 코 수술 두 번이 전부다. 많은 어린이들과 잠을 잤지만 결코 성적인 것은 아니었다."팝 스타 마이클 잭슨(44)이 3일 '마이클 잭슨과의 생활'이라는 제목의 영국 ITV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을 통해 아동 성추문, 성형수술 등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심경을 털어 놨다.
잭슨은 과도한 성형수술의 부작용으로 얼굴이 흉하게 변했다는 의혹에 대해 두 번의 코 성형수술을 받은 게 전부라고 주장했다.
1993년 아동 성추행 혐의로 기소되는 등 어린이와의 성도착증 의혹에 대해 그는 "많은 어린이들과 잠을 잔 건 사실이지만 잘못된 것은 없으며 동침 여부를 선택하는 것은 항상 어린이들의 몫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는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은 당신의 침대를 누군가와 공유하는 것"이라며 "어린이가 이 세상에 없다면 당장 자살할 것"이라고 밝혔다.
/런던=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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