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친척 등과 함께 입대하는 육군 동반 입대병 제도가 큰 인기를 끌고 있다.접수가 시작된 3일 오전 9시부터 신청자가 몰리면서 병무청 홈페이지(www.mma.go.kr) 접속이 어려워지다, 급기야 4일 오전 9시30분부터는 약 5시간 동안 서버장애가 발생, 접수가 중단됐다. 접속자 폭주로 병무청 서버에 장애가 생긴 것은 홈페이지 개설 이후 처음. 병무청은 "4일 오후, 선발 예정 인원인 3,068명이 지원을 마쳐 접수가 마감됐다"고 밝혔다. 1월에도 접수 시작 25시간 만에 지원자가 정원(3,144명)을 넘어섰다.
병무청 관계자는 "서버 용량을 초과할 정도로 지원자가 몰릴 줄은 몰랐다"며 "동반 입대병 인기 때문에 홈페이지 서버 용량을 늘리거나 별도 운영을 검토해야 할 정도"라고 밝혔다.
/김정호기자 azur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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