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일부 지방언론사에 대한 세무조사에 나섰다. 국세청은 경인일보에 대한 정기 법인세 조사를 5일부터 20여일간 실시하고, 춘천MBC에 대해서는 1월부터 정기 법인세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4일 밝혔다.국세청 관계자는 "춘천MBC의 경우 1월부터 시작한 현장조사를 마무리했고, 경인일보측에는 정기 법인세 조사일정을 통보한 상태"라며 "정기 법인세 조사는 모든 법인에 대해 5년마다 실시하는 일상적인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4면
이 관계자는 "지방 국세청이 매년 1∼2개 지방언론사에 대해 세무조사를 해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지만 향후 다른 지방언론사에 대한 정기 법인세 조사 계획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바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oneway@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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