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31)이 병마에 시달리는 환자들에게 선행을 베풀어 온 공로로 4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보건복지부는 박진영이 삼성서울병원으로부터 제대혈 수술을 받지 못해 생명이 위독한 소아백혈병 환자 김준식(7)군의 사연을 듣고 지난달 17일 수술비 2,000만원을 기탁한 것은 물론 그 동안 가난한 환자들을 위해 수 차례 자선공연을 한 점을 높이 사 표창한다고 밝혔다.
박씨는 1994년 ' 날 떠나지마'로 데뷔한 뒤 '청혼가', '그녀는 예뻤다', 'HONEY', '난 여자가 있는데' 등 히트곡을 냈으며 인기가수 god와 비 등의 앨범 제작자로도 활동하고 있다.
/최지향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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