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보호원은 상품을 정상가의 절반 값에 판매하는 인터넷 쇼핑몰 하프플라자닷컴(www.halfplaza.com)에 대해 소비자 피해가 빈번히 발생한다며 4일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소보원은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이 회사와 관련해 접수된 소비자 피해 상담 건수가 무려 900여건으로, 특히 지난달에 615건의 피해 상담이 접수돼 11월(109건)과 12월(176건)에 비해 급증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피해 유형은 대금지급 후 제품 미배달 장기간 제품 배송 지연 해약 후 환불 불가 사업자 연락 두절 등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하프플라자닷컴은 "4일 현재 피해 고객에게 환불조치를 취해 450여건의 피해 사례를 해결 했으며, 나머지 고객들의 불만 사항도 조만간 해결할 계획"이라고 해명했다.
/송영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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