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정대철(鄭大哲) 최고위원을 단장으로 하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당선자의 고위급 방미대표단은 3일(미국 시간)부터 워싱턴에서 미 정부 관리들과 의회 지도자를 만나 북한 핵 문제와 한미관계에 대한 양국 입장을 조율한다.대표단은 3일 도널드 럼스펠드 국방장관, 4일 콜린 파월 국무장관 및 콘돌리사 라이스 백악관 안보담당 보좌관을 각각 만나 북한 핵 문제와 한미 관계에 대한 노 당선자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대표단은 또 리처드 루가(공화) 상원외교위원장, 조지프 바이든(민주) 전 상원 외교위원장 등 의회 지도자들도 만나 의회 차원의 협조를 당부할 계획이다.
/워싱턴=김승일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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