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내 13개 고밀도 아파트지구 중 잠실, 반포, 서초 등 3개 지구 4만 여 가구에 대한 지구개발기본계획 변경 용역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이에 따라 기본계획이 내년 2월말까지 변경돼 수립된 이후 이들 지구에 속한 아파트 단지들은 재건축을 추진할 수 있으나 7월께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 재건축연한 40년 채택 여부 등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난해 11월 잠실과 여의도, 반포, 서초, 청담·도곡, 서빙고 등 6개 지구를 대상으로 개발기본구상에 관한 기술용역을 현상공모한 결과, 잠실을 비롯한 이들 3곳만 당선시켜 이번에 계획수립 절차에 들어갔다.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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