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장암동 일반 폐기물 자원회수시설(소각장)의 다이옥신 배출치가 국제전문평가기관의 재측정에서도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시는 지난해 11월 초 다이옥신 측정을 위해 부산 부경대에 소각로 1호기 측정을 의뢰한 결과, 법정 기준치(0.1ng)보다 높은 0.172ng의 다이옥신이 검출됨에 따라 1호기 가동을 중단했다고 밝혔다. 시는 또 국제전문평가기관인 독일 데크라에도 1,2호기에 대한 측정을 의뢰한 결과, 1호기의 경우 기준치보다 높은 0.149ng의 다이옥신이 검출됐다고 최근 밝혔다. 하지만 2호기는 재측정 결과 0.005ng이 검출됨에 따라 재가동 하기로 했다.
/의정부=이연웅기자 yw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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