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보안의식의 패러다임이 변할 차례입니다."1·25 인터넷 대란을 계기로 안철수 연구소의 안철수 사장(사진)이 직접 국민들의 보안의식 고취에 나섰다. 안 사장은 3일 홈페이지(www.ahnlab.com)에 '1·25 인터넷 대란의 교훈'이라는 제목의 컬럼을 기고하고 이번 사태에 대한 의견을 피력했다.
안 사장은 이 컬럼에서 이번 사고는 성수대교 붕괴사고와 마찬가지로 "우리가 앞으로 나아가는 데만 전력을 다하고 기초를 다지지 않아 비롯된 사고"라고 분석했다. 그는 특히 "정부에서 직접 관리하는 컴퓨터의 보안에 대한 투자와 관리를 제대로 해야 하며, 정보보안과 관련된 설비투자 시 세제 혜택을 주어야 한다"며 이번 사태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강조했다.
/최진주기자 parisco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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