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대규모 조선수주 소식에 힘입어 9.19% 급등. 이 업체는 3일 올해 첫 거래로 독일 선박회사인 리크머스사로부터 2,093억원 규모의 5,060 TEU급 컨테이너선 4척을 포함해 총 6척의 선박 건조주문을 받았다고 발표.
올해 수주목표는 지난해보다 1억달러 많은 9억달러로 책정했다.
■아시아나항공
국제 원유가격 급등세가 진정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8.59% 치솟았다.
우고 차베스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며 두 달여 동안 파업을 벌인 베네수엘라 노동자들이 국제중재기구의 조정안을 받아들여 파업을 전격 철회키로 결정함에 따라 원유 수급량이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호재로 작용했다. 따라서 최대 악재가 해소된 항공주들의 주가가 동반급등했다.
■KTF
연일 추락하던 끝에 하방경직성을 확보하며 0.19% 소폭 하락. 지난달 20일 이후 10거래일 동안 18% 가까이 떨어졌다. 전문가들은 이 업체의 보수적인 실적 추정치 발표를 주가 하락의 가장 큰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 업체는 올해 당기순이익이 당초 기대치였던 7,000억원에 못미치는 5,500억원에 그칠 것으로 최근 발표했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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