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 당선자는 앞으로 예정된 국정토론회를 위해 일부 지방을 방문할 때 일반열차를 이용키로 했다고 인수위 관계자가 3일 밝혔다.인수위의 한 관계자는 "당선자가 지난달 30일 허리 디스크 수술을 받아 장거리 이동시 안정을 취하기 위해선 승용차보다는 열차를 이용하라는 의사의 권고를 받았다"며 "항공편이 없는 춘천(4일)과 대전(5일), 전주(11일)를 방문할 때 열차를 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당선자는 대통령 전용열차를 이용하지 않고 새마을호 또는 무궁화 등 일반열차를 이용함으로써 생생한 민심도 청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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