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더랜드가 7분간 3개의 자책골로 승리를 헌납하는 웃지못할 장면을 연출했다. 리그 최하위인 선더랜드는 2일(한국시간) 열린 찰턴 어슬레틱과의 홈경기에서 마이클 프록터가 혼자 2개의 자책골을 기록하는 등 자책골 악몽에 시달리며 1―3으로 패했다.비운의 시작은 전반 24분 상대 마크 피셔의 슛이 스티펜 라이트의 몸을 맞고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시작됐다. 불행은 계속돼 5분 뒤 상대 크리스 파월의 중거리슛을 GK 소렌슨이 선방했으나 달려들던 프록터의 발에 맞고 골문으로 굴러들어갔다. 전반 31분에는 찰턴의 젠슨이 찬 코너킥이 다시 프록터의 몸에 맞고 골망을 흔들자 선더랜드선수들은 망연자실한 표정을 지었다. /선더랜드 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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