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2003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 참가할 선수 명단이 확정됐다.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기자단투표(50%), 6개 구단 감독추천(30%), WKBL홈페이지를 통한 팬투표(20%)를 합산해 선발된 중부와 남부팀 각각 10명의 명단을 최종 확정, 2일 발표했다.
춘천 우리은행, 수원 삼성생명, 인천 금호생명 3개팀으로 이뤄진 중부 선발에는 타미카 캐칭, 이종애(이상 우리은행), 이미선, 박정은, 김계령(이상 삼성생명)이 베스트5에 뽑혔다. 또 남부 선발(천안 국민은행, 광주 신세계, 청주 현대)에는 홀즈클로, 김지윤(이상 국민은행), 정선민(신세계), 김영옥, 전주원(이상 현대) 등 5명이 스타팅 멤버에 선정됐다. 박명수 우리은행 감독과 정태균 국민은행 감독은 각각 중부와 남부 선발팀의 지휘봉을 잡아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열리는 올스타전을 이끌게 됐다. /박희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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