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국지사 정두열(鄭斗烈) 옹이 지난달 31일 오후8시 경기 수원 아주대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1세. 정 옹은 1940년 11월 열린 '전력증강 국방경기대회'에서 당시 심판장의 편파 판정에 항거, 반일 시가행진을 주도하고 일본군 대좌의 관사를 습격한 부산학생 항일의거(일명 노다이 사건)를 주도해 옥고를 치렀다. 유족은 부인 김옥기(72)씨와 2남4녀. 발인 3일 오전9시. 장지 대전현충원 애국지사묘역. (031)216-4681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