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9월 이후 침체에 빠진 부동산시장이 1월 말부터 전세시장을 중심으로 반등현상을 보이기 시작했다. 최근 바닥이라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나는 조짐을 보이고 있어 설 이후 시장 향배가 주목된다. 4일에는 현대산업개발이 청주시 봉명동에 '현대아아파크' 29∼86평형 1,222가구를 분양한다. 삼성건설도 이날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공급하는 '삼성래미안 방배3차' 37·42평형 12가구를 인터넷을 통해 청약접수한다. 20가구 미만이어서 건설업체의 임의분양 대상이지만 1년간 분양권 전매제한을 받는다. 5일에는 서울 1차 동시분양 무주택 서울 1순위 접수가 시작된다. 남현·성내동 우림, 본동 한신공영 등 모두 5개 단지에서 265가구가 분양된다./김혁기자 hyuk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