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말 화재로 불탄 경기 광주시 초월면 서하리 해공(海公) 신익희(申翼熙) 선생의 생가(경기도 기념물 제134호)가 복원된다. 광주시는 2일 "최근 문화재 전문위원이 참가한 가운데 소실된 해공 선생 생가(안채 20평)에 대한 현장 확인작업을 벌였다"며 "후손들은 초월면 원당리 옛 생가에 대한 추가 복원도 요청했으나 3억원의 복원 비용을 감안, 우선 소실된 서하리 생가만 복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해공 선생의 생가는 지난해 12월 24일 누전으로 추정되는 화재로 안채가 반소됐다./한창만기자 cmha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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