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거병 조혈모세포 이식치료담배를 피우는 20∼30대 젊은 층에서 주로 발병해 발가락 등이 썩는 '버거병'을 조혈모세포 이식술로 치료하는 길이 열렸다.
세브란스 심장혈관병원은 국내 최초로 버거병에 걸린 김모(31)씨의 조혈모세포에서 혈관을 만드는 '혈관 모세포'를 분리해 썩어들어가는 김씨의 왼쪽 발가락 부위에 주입하는 방법으로 좋은 치료성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신체 말단의 동맥이 막히면서 생기는 버거병은 병이 진행될수록 손발 한랭감과 소함께 심한 통증, 피부가 헐면서 썩어 들어가는 궤양이 발생하며, 완치할 수 있는 마땅한 치료법이 없다.
■암환자 40여년 진료경험 책으로
단국대 의대 외과를 정년퇴임한 이찬영 전 교수가 40여년 동안 암환자를 진료하고 연구한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암전문가 50여명과 함께 '알기쉬운 암의학'(단국대출판부)을 상·하권으로 펴냈다. 상권에는 암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과 21세기 암 치료의 과제와 전망 등에 대한 필자의 견해를 담았고, 하권에서는 각종 암의 진단과 치료법을 소개했다. (02)709―2194
■광동제약 공동신삼 출시
광동제약이 자양강장제 '광동신삼'을 출시했다. 건강보조식품인 이 제품은 서울대 약대 허훈 교수 연구팀과 광동제약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사포닌과 진세노사이드 성분을 함유해 면역력 증가와 고혈압 예방 등에 도움이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가격은 330㎎ 360캅셀에 79만원.
■동아제약 '가그린 덴탈' 발매
동아제약은 프라그 제거는 물론 치은염을 예방하고 줄여주는 '가그린 덴탈'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유칼립톨, 치몰, 살리실산메칠, L-멘톨을 함유해 양치질만으로 구강관리를 했을 때보다 50%이상의 프라그와 치은염 억제 효과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02)920―8387
■抗불안제 평가 참여할 환자 모집
삼성서울병원 정신과는 외국에서 개발돼 치료효과가 높은 것으로 알려진 항(抗)불안제(세디엘, 부스파)의 유효성과 안정성 평가에 참여할 불안증 환자를 모집한다. 참가대상은 불안장애를 지니고 있는 19∼75세 환자로, 참가자에게는 8주 동안 치료약을 무료 제공한다. (02)3410―0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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