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어다니는 만리장성 야오밍(226㎝·휴스턴 로케츠)이 최장신 숀 브래들리(229㎝·댈러스 매버릭스)와의 맞대결서 승리했지만 팀은 분패, 희비가 엇갈렸다.댈러스는 30일(한국시간) 휴스턴 컴팩센터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2002∼2003시즌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덕 노비츠키(34점)와 마이클 핀리(29점)의 활약으로 야오밍이 분전한 휴스턴 로케츠를 104―81로 물리치고 35승9패를 기록, 서부컨퍼런스 1위를 유지했다.
NBA 최고의 꺽다리 대결로 관심을 모은 이날 경기에서 야오밍은 개인 성적에서 20점 9리바운드로 무득점에 그친 숀 브래들리(9리바운드)를 압도했지만 슈터들의 부진으로 분패했다.
/여동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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