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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市 교통대책/1, 2일 지하철 새벽2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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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市 교통대책/1, 2일 지하철 새벽2시 연장

입력
2003.01.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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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가 시작됐다. 교통체증 때문에 고향길에 나서기가 걱정이지만 서울시의 '설날 특별대책'을 잠시 들여다 보면 불안과 피곤을 조금은 덜 수 있다.귀향길

총 320여만명이 고향길에 나서고 이중 160여만명이 31일 떠날 것으로 예상된다. 2월 2일 자정까지 강남 센트럴시티에서 신반포로, 잠원I.C까지 편도 3.2㎞와 남부시외버스터미널―서초I.C―반포I.C 양방향 2.6㎞, 삼호가든 사거리―반포I.C 편도 0.6㎞ 등 3개 구간에 임시버스전용차로를 운영, 9인승(6인 이상 탑승) 이상 승용·승합차만 운행토록 했다.

2일까지 내부순환로 북부간선도로―정릉터널―성산대교 북단 구간에서 차량속도 시속 10㎞ 이하인 상태가 20㎞ 이상 구간에서 2시간 이상 지속되면 차량진입이 통제된다.

귀경길

2월 2일 오후 11시 이후 서울 도착승객만 9만7,000여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심야 귀경객을 위해 1, 2일 서울시내 지하철이 다음날 새벽 2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184회 연장 운행되고 2, 3일 50개 노선 1,030대의 좌석버스 운행이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된다.

1일 오후 11시30분부터 2일 새벽 3시까지 서울역과 영등포역,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는 경찰버스 36대가 투입돼 9개 노선을 무료 운행하고, 택시는 3일 밤 12시까지 부제운행이 해제된다.

서울 근교 성묘길

납골묘의 증가로 예년에 비해 16% 정도 증가한 12만여명이 성묘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31일부터 2일까지 망우리 시립묘지에 26개 노선 412대를, 벽제·용미·내곡리 시립묘지에 37개 노선 526대의 노선버스를 각각 확대운행한다.

1일 오전7시부터 오후5시까지 구파발―통일로―장곡리―백마식당―용미1묘지간 셔틀버스 10대(요금 1,200원)를 운행하고, 연휴기간동안 무료버스 3대가 용미1묘지의 옥미교―왕릉추모의 집, 용미2묘지의 혜음령식당―용미리 추모의 집을 순환한다.

그 밖에

2일까지 응급의료센터와 종합병원 등 67개 응급의료기관과 일반병원 치과 한방병원 등 172개비응급의료기관이 환자를 맞는다. 응급환자 발생시 국번없이 1339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 소방방재본부는 차량 고장이나 교통사고 발생시 가입 보험사에 연결해 긴급출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긴급신고전화 02-119를 운영한다. 도시가스 등 연료공급기관도 연휴기간동안 비상근무에 들어간다.

/김동국기자 dkkim@hk.co.kr

이성원기자 sungwon@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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