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이 약한 사람들은 술을 잘하는 사람들에 비해 알츠하이머병에 걸리기 쉽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니혼의과대학 노인병연구소측은 술을 마실 때 인체에서 활동하는 알데히드 탈수소효소2(ALDH2)가 알츠하이머병과 관계 깊은 유독효소 분해에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언론들이 30일 보도했다.
연구소측이 아이치(愛知)현에 사는 40∼70대 2,400명의 혈액을 조사한 결과 ADLH2의 움직임이 약한 사람은 문제의 유독효소를 더 많이 생성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적으로 술이 약한 사람들은 ALDH2의 활동이 약하다.
연구소측은 이는 논리적으로 술을 잘 마시는 사람들이 알츠하이머병에 걸릴 확률이 적다는 것이기는 하지만 무리해서 마신다고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예방효과가 있는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도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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