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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 그밖의 한국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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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특집/ 그밖의 한국영화

입력
2003.01.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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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 K /MBC 2월1일 밤12.05국내 최초의 '본격 메디컬 미스터리'라는 타이틀을 달고 제작된 곽경택 감독의 영화. 생존 가망이 없던 어린이가 4년차 레지던트 강지민(차인표)의 수술을 받고 살아난다. 뇌수술에 있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신경외과장 이석명(유인촌)은 그 기적적인 소생에 의구심을 갖게 되고 강지민의 수술로 살아난 어린 환자가 이미 2명이나 더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이석명은 강지민의 수술장면을 녹화한 비디오 테이프를 외국으로 보내 비밀을 알아내려 한다. 1999년. ★★☆(12세)

와이키키 브라더스/KBS1TV 31일 밤11.00

나이트클럽에서 연주하는 남성 4인조 밴드 와이키키 브라더스의 리더 성우(이얼)는 고교 졸업 후 한 번도 찾지 않았던 고향, 수안보의 와이키키 호텔에 멤버들과 함께 일자리를 얻어 귀향한다. 그곳에는 성우의 첫사랑인 인희(오지혜)가 남편과 사별하고 야채 장사를 하며 억척스럽게 살고 있다. 쓸쓸하고 가슴 아픈 아웃사이더의 삶과 귀향기. 감독 임순례. 2001년. ★★★★ (19세)

아프리카 /KBS 2TV 2월2일 낮 1.50

우연히 권총 두 자루를 손에 넣은 4명의 여자들이 펼치는 모험과 우정을 그린 로드무비. 낙제생 지원(이요원), 지도교수에게 온갖 수모를 겪는 배우 지망생 소현(김민선)이 고단한 일상을 뒤로 하고 훌쩍 여행을 떠난다. 친구에게 빌린 고급 승용차에서 우연히 권총 두 자루를 발견한다. 감독 신승수. ★★(15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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