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솔건설 강부건 사장한솔건설은 올해 브랜드 아파트 '한솔 솔파크' 3,200여세대를 서울 및 수도권에 공급할 예정이다.
솔파크는 '소나무가 우거진 공원'의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자연친화적인 브랜드로 사시사철 늘 푸른 젊음과 도전의식으로 대표되는 한솔그룹의 청년정신을 표현한 것이다. 주요 공급물량은 강서구 마곡동, 오산 갈곶동, 김포 풍무동, 광주 쌍령동을 통틀어 약 2,200세대와 용인 신봉동 중대형 평형 약 600세대, 수원 오목천동 440세대 등이다.
한솔건설은 병천 골프장 공사를 수주해 2월 착공에 들어가며, 태안 해상 골프장 및 퓨전골프장 건설사업 등을 진행하는 등 리조트사업을 통한 기업가치 향상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하반기 부산 부전동 한솔 폴라리스와 김해 북부지구 한솔 솔파크를 성공적으로 분양해 사업지역 확대에도 성공했다.
■경남기업 조병수 사장
지난해 기업개선작업(워크아웃)에서 벗어나 '클린 컴퍼니'로 거듭 태어난 만큼 올해에는 깨끗하고 투명한 기업을 만드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채권단의 관리에서 벗어나 독자경영 형태로 회사가 운영되는 해인 만큼 새로운 주인의식이 필요하다고 보고 내부 감사시스템을 적극 가동할 계획이다.
그동안 임직원의 일치단결과 철저한 원가관리, 강도 높은 구조조정 및 체질개선 등으로 3년간의 어두운 터널에서 벗어나 부채비율 160%대의 우량기업으로 다시 태어났다.
한발 더 나아가 올해를 재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 지난해 말 한국신용평가에 의해 회사채 등급이 BB+에서 투자적격인 BBB-로 상향조정돼 국내외 공사수주와 자금융통에 유리한 고지에 올라서 있는 상태다. 지난해 새로 만든 '경남아너스빌' 브랜드로 올해부터 주택시장에 적극 뛰어들 계획이다.
■건영 구본국 사장
지속적인 경영안정 추구와 중장기적인 수익증대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경영환경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지난해말 최종 계약단계에서 무산됐던 기업인수·합병(M&A)을 다시 추진해 금년 상반기까지 법정관리를 종결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울이겠다. 그 동안 용인죽전 등 수도권 지역에서 지속적인 사업성공에서 어느 정도 경영의 안정이 이루어졌다. 올해에는 M&A 완료 이후 성장과 발전을 더욱 도모할 수 있도록 생산성 향상과 합리적인 원가관리체제를 통한 기업 경쟁력을 확대해갈 계획이다. '건영캐스빌'의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해 가족중심의 새로운 평면도입과 디자인 개발을 통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올해에는 남양주 마석, 의정부 용현동, 인천 마전지구 등 수도권 지역과 대구, 대전, 포항 등 지방에서 모두 4,626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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