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름연맹은 29일 서울 타워호텔에서 제1차 임시총회를 열고 민주당 이호웅(54·인천 남동을·사진) 의원을 제13대 총재로 선출했다. 이 신임 총재는 엄삼탁 전 총재의 잔여임기인 2004년6월까지 총재직을 맞게 된다.초선의원인 이 신임총재는 민주당 대표비서실장을 역임했으며 지난해 대선에서 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조직본부장을 맡아 노무현 당선자를 도왔다.
이 총재는 현재 민주당 중앙당 조직위원장과 개혁특위 위원을 맡고 있다.
이 총재는 "어려운 상황에서 1개의 신생팀 창단이 절박하다는 데 뜻을 같이 하고 있다"며 "업무 파악을 한 뒤 이 부분에 전력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정기자 hj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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