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침체로 올들어 주가가 액면가 미만인 상장종목이 지난해 말에 비해 늘어나고 있다.29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주가가 5,000원 미만인 상장종목은 지난해 말 234개에서 28일 248개로 14개가 늘어, 주가비교가 불가능한 종목을 제외한 전체 666종목 가운데 37.2%를 차지했다. 지난해 말 액면가 미달 종목 비중은 35.1%였다.
또 주가가 내린 종목은 480개, 오른 종목은 174개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주가상승률은 진로산업이 142.3%로 가장 컸고, 천지산업 53.6%, 벽산 51.8%, 우방 50.8%, 동성제약 36.7%의 순이었다.
상장주식 회전율은 충남방적이 1,742.2%로 1위, 금강화섬 1,293.5%, 광덕물산 1,224.7%, 세우글로벌 928.2%, 남선홈웨어 606.3%의 순으로 높았다.
주가가 30% 이상 상승한 종목은 7개에 회전율이 128.4%였고, 10% 이상 상승종목은 43개에 회전율은 82.7%였다. 반면, 30% 이상 하락한 종목은 6개에 회전율이 412.4%, 10% 이상 하락한 종목은 181개에 회전율이 24.0%였다.
/장인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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