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대란을 틈타 유닉스와 리눅스 관련주들이 떠오르고 있다.최근 발생한 인터넷 대란이 마이크로소프트(MS)의 SQL서버 취약점을 악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안한 MS의 '윈도'운용체계 대신 '유닉스', '리눅스' 운용체계가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증시에서도 유닉스 및 리눅스 판매 및 관련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업체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동원증권 리서치센터는 유닉스 및 리눅스주로 VON, 휴먼정보기술, 디지탈캠프, 그루ITS, 버추얼텍, 다우데이타 등을 꼽았다. 28일 증시에서는 VON과 휴면정보기술이 각각 5.26%, 8.70% 상승하는 등 해당 업종의 종목들이 대부분 올랐다.
VON은 한국IBM사의 유닉스서버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휴먼정보기술은 컴팩코리아의 유닉스서버 제품을 판매하는 업체이다. 디지털캠프는 한국HP와 제휴를 맺고 유닉스서버 및 관련소프트웨어를 취급하고 있으며 그루ITS는 MS와 견원지간인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의 유닉스서버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최연진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