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더 추워 서울 영하14도

전국을 엄습한 폭설은 멎었으나 29일은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4도까지 내려가는 등 강추위가 절정에 달하겠다.기상청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 세력이 확장되면서 29일은 전국의 아침 최저기온이 철원 영하 19도, 대관령 영하 18도를 비롯, 낮 동안에도 서울 영하 7도 등 대부분 지방이 영하권에 머무는 매서운 날씨가 되겠다.

또한 충청·전라 등 서해안지방에는 29일 새벽부터 오후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다.

30일에도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11도 등 전국적으로 영하 10도를 밑도는 강추위가 이어지겠으며 바람까지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지겠다.

추위는 설 연휴가 시작되는 31일부터 점차 풀려 연휴 마지막날인 2일에는 서울 아침 최저기온 영하 3도 등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다.

/양은경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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