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오모리 동계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북한선수단 51명이 28일 오후 나리타 국제공항을 통해 일본에 입국했다. 북한이 동계아시안게임 출전을 위해 일본에 선수단을 보낸 것은 1990년 삿포로 동계 아시안게임 이후 13년만이다. 선수 29명, 임원 22명으로 구성된 북한 선수단은 나리타 공항에서 곧바로 국내선 항공편으로 갈아타고 아오모리로 향했다. 북한은 참가 선수 엔트리를 마감시한인 지난달 31일이 지나도록 제출하지 않아 출전이 불투명했으나 대회조직위가 마감을 연장하는 등 우여곡절 끝에 일본 땅을 밟았다./도쿄=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