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서울대교구 호평동 성당의 나요한 주임 신부가 26일 오후 4시15분 심장마비로 서울 백병원에서 선종했다. 향년 61세 아일랜드 출신인 나 신부는 성 골롬반 외방선교회 소속으로 1965년 사제 서품을 받은 뒤 66년 한국에 왔다. 88년까지 춘천교구에서 사목활동을 했으며, 2001년부터 호평동 천주교회 주임을 맡아 왔다. 빈소는 명동성당 지하성당. 장례미사는 28일 오전10시 명동성당 대성당에서 정진석 대주교와 사제단의 공동집전으로 치러진다. 장지는 천주교 서울대교구 용인공원묘지 내 성직자 묘역. (02)774-3890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