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 제33차 연례회의에 참석 중인 콜린 파월 미 국무장관은 호주 스위스 등 각국 외무장관과의 연쇄 회동에서 북한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다자협의체 구성과 관련, 유엔 안보리 상임이사국(미국 영국 중국 러시아 프랑스)과 남·북한 유럽연합(EU) 일본 호주 등을 포함한 '5+5' 구상을 제시했다고 회의에 참석 중인 관계자들이 26일 전했다. 최근 핵 문제 특사로 북한을 방문했던 로슈코프 러시아 외무차관도 24일 러시아와 미국이 '5+5 협의체' 신설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EU 외무장관들은 이와 관련, 27일 북한에 특사를 파견키로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소식통들이 밝혔다.
/브뤼셀·다보스 외신=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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